쥬만지 새로운 세계 후기 게임속으로의 모험이란 이런 것이다.
쥬만지는 전작을 재밌게 봐서 이번작품도 기대하고 보았고 쥬만지라 하면 일단 우연히 게임 속으로 아이들이 참여하고 자신이 선택한 아바타가 되어, 온갖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미지의 세계를 탈출하기 위해 스릴 넘치는 모험을 펼치는 액션 어드벤처 영화로 아무런 설명 없이 이것만 가지고도 절반은 먹고 가는 샘이다.
과연 이번 쥬만지 새로운 세계에서는 어떤 재미요소가 있는지 알아보자.
쥬만지 새로운 세계 줄거리
어쩌다 네 명의 학생들이 학교 벌 청소를 하게 되었는데, 창고를 청소하다가 낡은 ‘쥬만지’ 비디오 게임을 발견한 네 명의 아이들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갈 수 없듯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게임을 시작하고 게임 버튼을 누르는 순간 화면 속으로 순식간에 빨려 들어 가버리고 만다.
- 거대한 몸집의 고고학자 닥터 브레이브 스톤(드웨인 존슨)으로 변한 공부 벌레 스펜서,
- 슈퍼 여전사 루비 라운드하우스(카렌 길런)가 된 운동은 시간 낭비라 생각하는 운동신경 제로 마사,
- 몸은 절반만 해지고 저질체력의 동물학 전문가 무스 핀 바(케빈 하트)가 된 풋볼만 아는 풋볼 바보 예비 풋볼 선수 프리지,
- 중년의 지도 연구 학자 교수 셸리 오베론(잭 블랙)으로 변해버린 SNS 중독 퀸카 베서니,
이 네 명이서 게임 속에서 현실로 탈출하려고 벌이는 기막히고 위험천만한 모험.
게임 안에서 주어진 목숨의 기회는 단 세 번뿐!
과연 이들은 자신의 아바타가 가진 능력으로 게임 속의 세계를 구해 현실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인가?!
쥬만지 새로운세계 인물
- 닥터 브레이브 스톤/스펜서 (드웨인 존슨) = 근육질의 모험심 강한 고고학자로 변한 겉모습과 달리 내면은 소심한 스펜서의 반전 매력
- 셸리 오베론/베서니 (잭 블랙) = 겉은 중년의 지도 연구 학자 교수하지만 속은 SNS 중독 퀸카의 엉뚱한 매력
- 무스 핀 바/프리지 (케빈 하트) = 현실에선 예비 풋볼 선수지만 게임 속에서는 작은 몸집과 부실한 체력을 지닌 동물학자, 닥터 브레이브 스톤과의 이색 케미
- 루비 라운드하우스/마사 (카렌 길런) = 운동신경 제로에 체육을 끔찍이 싫어하는 여학생에서 뛰어난 무술 실력을 지닌 여전사로 변신
- 알렉스 (닉 조나스) = 히든 조력자
- 반 펠트 (바비 카나 베일) = 게임 속 인간 사냥꾼으로 플레이어를 아웃시키기 위해 끝없이 주인공들을 괴롭힌다.
- 나이젤 (라이스 다비) = 중요 NPC
- 스펜서 (알렉스 울프) = 공부벌레이자 프리지의 친구(?)
- 베서니 (매디슨 아이 스먼) = SNS 중독 퀸카
- 마사 (모건 터너) = 운동은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소극인 소녀
- 프리지 (서더라이스 블레인) = 풋볼이 인생인 스펜서의 친구(?)
쥬만지VS쥬만지 새로운세계
1996년 개봉한 쥬만지. 2018년 개봉한 쥬만지 새로운 세계를 비교해보자.
일단 1996년 개봉한 쥬만지를 간략하게 소개해보면
- 12세 소년 알랜 패리쉬는 어느 날 친구 사라와 함께 공장의 신축 공사장에서 이상한 북소리를 듣고 나무로 만들어진 이상한 게임판을 발견한다.
- 이 게임을 하던 알랜은 그만 게임의 마법에 의해 게임판 속으로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 주디와 피터는 교통사고로 부모를 여의고 고모와 함께 살기 위해 왠지 값이 싼 커다란 집으로 이사 온다.
- 두 아이는 먼지 쌓인 다락방에서 들려오는 이상한 북소리를 듣는다.
- 주디와 피터가 찾아낸 것은 바로 쥬만지 게임판.
- 호기심 많은 주디가 게임판에 새겨진 지시에 따라 주사위를 던지는 순간, 갑자기 게임판에서 이제껏 본적 없는 괴조류떼가 튀어나와 물건들을 닥치는 대로 부수어대기 시작한다.
- 놀란 주디와 피터는 뒤늦게 후회하지만 이미 사태는 엎질러진 물.
- 과연 이들의 앞은 어떤 모험이 펼쳐질 것인가...
전편에서는 보드게임을 시작한 순간 게임 판에서 이제껏 본 적 없는 괴상한 조류 떼와 온갖 야생 동물들이 튀어나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쥬만지 비디오 게임 속으로 빨려 들어간 주인공들이 미지의 세계를 탈출하기 위해 불가능한 미션을 펼치는 어드벤처를 그려 호기심을 자극하는데, 특히 보드게임에서 비디오 게임으로, 게임 밖 이야기에서 게임 속 이야기로 설정이 바뀌면서 시대상을 반영하는 동시에 상상 속에서만 머물던 쥬만지 게임 속 세상의 실체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고 할 수 있다.
쥬만지 새로운세계를 보고
이번 쥬만지 새로운 세계는 전작의 설정을 빌려 온 것에 좀 더 독창성을 입히고 특히나 출연진인 닥터 브레이브스톤(드웨인 존슨)과 무스 핀바(케빈 하트)의 티격태격 이색 케미와 슈퍼 여전사 루비 라운드하우스(카렌 길런)가 선보이는 댄스 격투의 화끈한 액션은 물론 점점 자신감을 찾아가는 내면 연기까지 섬세한 10대 소녀의 감성을 온몸으로 완벽하게 그려내 새로운 인생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는 셸리 오베론 역의 잭 블랙 까지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배우들의 연기와 환상의 케미에 매료되었다.
또한 거대한 알비노 코뿔소 떼의 추격 신, 60M 상공에서 진행된 헬리콥터 비행 신, 대규모 베이커족의 등장 신, 시장에서의 격투 신 등의 더욱 화려해진 볼거리와 울창하고 .
신비 가득한 정글을 배경으로 압도적 스케일로 눈을 사로잡는다
가장 좋았던 것은 웃고, 가슴 졸이고 하는 것을 관객 모두가 함께 공감하고 행한다는 것이 좋았다.
재밌는 영화인데 전작과 자꾸 비교하며 불편하게 보는 사람들을 보면 왜 저렇게 힘들게 영화를 보는지 ‘재밌는 영화를 재미없게 보는 것도 재주라면 재주다’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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